나의 모난 성격

난 참 헐크같다.
평상시와 내가 한참 바쁠 때의 모습이 전혀
다른 그런 인간성을 내가 지니고 있는 듯 하다.
마치 스트래스를 받으면 받을 수록 날카로워지고
날이 서서 상대방을 상처입히고 그런다.

바쁘고 스트래스 받을 수록 조심해야 하는데 참
이런 환경을 바꿀 수도 없고, 참 힘들다 그런 면이
아직도 있다니 말이다. 예전 고등학교 때 잠을 한참
못잘 때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런 죄 없는 어머니에게
마구 짜증부리던 시절이 문득 떠오르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가 않는구나.

난 원래 참 착하고 온순하였는데, 환경이 참 사람을 변화
시키는구나. 내가 이토록 공격적이고 날카로울줄은 아마
나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by iconoclast | 2008/11/17 12:23 | My Diary | 트랙백 | 덧글(1)

짧은 일기

1. 일이 참 많다. 이럴 수록 더 집중하고 잠을 줄여야 하는데 왠일인지 잠자는
시간은 요즘들어 늘고 있다. 예전엔 하루에 5시간만 잤는데 요즘은 6~7시간을
잔다. 사실 늘은 것은 아니고 계속 몸이 피곤해서 요즘 늦잠을 조금씩 자는 것
인데 여튼 바쁘고 바쁘다. 요즘 머리속에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는데
이걸 수학적으로 문제화 하고 싶은데 잘 연결이 안된다. 잘하고 싶을 따름이다.
우선 담주 월요일날 있을 교수 미팅에 대비해서 열심히 하자.

2. 나도 결혼할 나이라 그런지 올해 그렇게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해서
한번씩 생각해볼만한 기회가 좀 있었던 것 같다. 1년 후가 되었던 3, 5년 후가 
되었던 결혼을 선택할 시점에서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더도 말고, 서로를 배려하고
특히, 내 배경, 학력이 아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정확히 결정할 것이다.

3. 앤아버에서 2년을 지내고 보니 확실히 유학생 사회라 그런지 짧게 오고 떠나는
부류의 사람이 참 많은 듯 하다. 예전엔 그런 짧은 인연이라도 소중히 챙기자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마인드가 많이 달라졌다. 사람 오가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가질 않는다. 처음엔 이곳에서 같이 의지할 친구, 동료들을 찾았는데 그런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 탓일까? 쓸데없이 모여서 수다 떨고 그러는 것엔 흥미가
별로 없다. 그냥 단편적인 만남보단, 이곳에서 좋은 짝을 만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by iconoclast | 2008/11/15 08:39 | My Diary | 트랙백 | 덧글(0)

일기

1. 살인적인 스케줄의 연속이다. 어제 공부 좀 하다가 잠을 자고 그랬는데
너무 힘들다. 요즘엔 일주일에 한번꼴로 두통약을 먹는다. 월요일날 교수님
미팅있고, 수욜날 숙제 듀, 그리고 computer archi. milestone 2 듀가 겹치는데
참 난감하다. 아 힘들다.

2. 요즘들어 가끔씩 나는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란 생각을
종종한다. 평소에는 당연히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같은 생활
패턴이 계속 유지된다면 참 나중에 가족에게 미안할 것 같다. 당분간 큰 돈은
못볼텐데 즉흥적인 reward없이 뭐가 이리 바쁜지 내 가족들도 이해를 못할
것 같다. 내 훗 날 와이프는 더도 말고, 내가 세우고 가는 길에 대해서 이해
정도는 해주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3. 더불어 어머니 걱정마세요. 제가 누굽니까? 지금껏 살면서 실패한 적도
드물고, 설사 한번씩 미끄러지더라도 다시 올라서는 사람 아닙니까? 건강이
사실 저도 걱정이긴 한데, 너무 걱정마세요.

by iconoclast | 2008/11/09 06:54 | My Diary | 트랙백 | 덧글(1)

오늘은 정말

밤을 홀딱 세는구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한 것은 하나의 성과이지만,
그 문제가 무진장 어렵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안 것 또한
하나의 좌절이다 -_-;;; 연구가 이래서 쉽지 않구나.

by iconoclast | 2008/11/04 19:27 | My Diary | 트랙백 | 덧글(1)

일기

난 성공하고 싶다.

1. 내가 희생해야 할 것
; 친구, 여자, 외로움, 대화부제, 답답함

2. 내가 지켜야할 것
; 인내심, 인내심, 그리고 인내심

난 해낸다.

by iconoclast | 2008/11/02 17:35 | My Diary | 트랙백 | 덧글(0)

조카들

난 조카들이 너무 보고싶을 때가 있다.
그냥 가끔 힘들고 지칠 때 조카녀석들 사진보면
그냥 기분이 좋고, 조카애들 말하는 것 듣고 있노라면
왠지모르게 힘이나거든.

내가 특별히 아이들을 이뻐하는데, 더욱이 내 조카라
더 애착이 가고 그러는 것 같다. 이렇게 조카들 좋아하는
것 보면 나도 빨랑 결혼해야할 성 싶기도 한데, 막상
공부가 중요하고 여자만나기도 쉽지 않아서 언제
내 자식들을 가질지 모르겠다.

여하튼, 최근 최진실 아이들에 대한 문제 + 재산 문제로
인터넷이 시끄러운데, 만약 세상에 조카들이 나 말고 의지
할 수 없는 사람이 없다면 난 정말 조카들을 위하여, 조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내 자식과 전혀 차별
없이 아이들에게 베풀어줄 수 있을까? 난 정말 그런 삼촌이
되고 싶다.

나이가 드니 부모님부터 해서 내가 보호해야 하고, 나를 의지
해야할 사람들이 한 둘씩 늘어나는 것 같다. 조카들이야 지금
자기네들 부모들을 의지하겠지만, 최후의 보루로 내가 큰 보호
막을 제공해주고 싶다.

앞으로 그런 큰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내가
먼저 쓰러지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야 겠다.

by iconoclast | 2008/10/30 16:53 | My Diary | 트랙백 | 덧글(0)

환율, 경제 그리고 RA 월급

사실, 주식으로 엄청 타격을 많이 받고 있어서 걱정이 심하지만,
이런 안좋은 경기 때 그나마 내가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아직
졸업하려면 많이 남았다는 사실이 좀 위안이 된다. 요즘 계속 가만히
생각해보니 환율이 50% 오른 덕에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재태크
는 내가 받는 RA 월급을 절약하는게 아닌가 한다. 한달에 1000불씩
절약하면 1년이면 $12,000가 되고, 우리나라로 들고 가면 현재 환율로
환산해보면 굉장한 돈이 되겠다 싶더라.

요즘 연구가 넘 힘들어서 죽겠지만, 대학원생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는
날이 제일로 행복하다. -_-;;

by iconoclast | 2008/10/29 09:32 | My Diary | 트랙백 | 덧글(0)

일중독자.

어쩌면 난 일 중독자일까?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사실, 쉬지도 않고, 아니 쉰다 하더라도 잠자는 것
이외에 다른 우선순위가 없는 사는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 중독자로
변해버린 것은 아닐까.

태국애들이 언제 나보고 don't kill yourself라 하더라. 맨날 새벽까지 안자고
있는 나를보고 이해가 안갔을 것이다. 하긴, 석사 수업만 듣고 떠날 그들이
내가 받는 스트래스를 알고는 있을까. 나랑 친한 태국 친구도 내가 맨날 이런
생활을 하니 나를 완전 일중독자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고, 그렇게 쓰임받고 싶을 따름이다. 말만이 아니라,
내가 리더로서 훗날 바로 설 수 있도록, 훈련을 받고 싶다. 지금 바쁜 일상이
다름이 아니라, 훗날 내가 리더로 쓰임받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싶다.
교수님처럼 살고 싶다.

by iconoclast | 2008/10/25 03:14 | My Diary | 트랙백 | 덧글(1)

일기

어떻게 된게 여기온 이후로 내 일기는 온통 내가 무지 바쁘다는 것 이외의
소재는 별로 없어져 버린 듯 하다. 오늘 경호형과 더불어 옛 교회 형들을 우연히
만났는데 형이 너무 치열하게 사는 것 아니냐고 하시더라. 하하하, 사실 치열하게
살아서 결과가 좋게 나오면 좋으련만, 지금은 우선 교수님의 방향을 믿고 달리는
수밖에 없다. 내가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하루다.

계속 fall break때 과제 때문에 스트래스를 많이 받았다. 과목중 5명이서 같이
하는 커다란 과제가 있는데 그 녀석을 어느정도 drive 시켜야 나중에 내가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 같아서 요즘 계속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 이렇다가
연구하는 시간마저 뺏겨버리는게 아닌가 염려가 된다. 5명이서 하는 만큼 마찰도
크고, 적어도 내가 봤을 때, 지나치게 초보 engineering 티를 내서 complexity라고
부를 것도 아닌 것들에 대해서 complexity를 염려한다고 수그러드는데 이 점에
대해서 참 설득시키느라 나도 힘들다. 내가 이래뵈도 지금껏 많은 사람과 코웍도
해보고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신물이 날 정도로 경험이 많은데 5명 이상 되고
내가 하드웨어 파트에 기존 경험이 없다보니 설득시키기 힘들다. 여튼 오늘까지
하고 낼부터는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한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와이프가 바람을 피워서 좌절하는 남자의 글을 봤고, 최근
이곳 앤아버에서도 목사란 작자가 유부녀를 건들여 가정파탄 난 꼴을 봤기에 참
비록 글에서 전달되는 내용이지만, 글을 읽고나니 참 그 사람 힘들겠구나란 생각이
들더라. 남자가 바람나면 가정으로 되돌아 온다는 통계에서 비롯된 기대치라도
있지만, 이거 와이프가 바람나면 보통 가정 파탄나는게 맞거든. 여튼,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조차도 믿지 못하는 세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참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있나, 세상이 이런 것을. 이런 일들이 주변에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것을
보니, 참 냉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만약 배우자를 용서 한다 하더라도
내가 그런 입장에 처한다면 난 분명 파멸의 끝까지 몰고 간다음에 손을 내밀 것
이다. 요즘은 드라마도 간통, 바람피는 것을 소재로 하는데 나는 그런 일에
나중에 말려들고 싶지 않다. 미친 세상에 사는 만큼 신중하고 냉정하게 살아야
한다. 여하튼 나중에 결혼 생활 하더라도 그런 죄악과는 거리 먼 삶을 살거라
확신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세상이 참 싫다. 역시 결혼을 하더라도 믿을
사람은 부인이 아니라 자식밖에 없구나.

by iconoclast | 2008/10/23 09:25 | My Diary | 트랙백 | 덧글(1)

GOT STRESSED!

안그래도 스트래스 받는데 별 것 아닌거 가지고
더 스트래스 받고 참 짜증이 많이 난다. 진정하고
밥 먹고 좀 기분 좀 풀어야 겠다. 아 확 짜증나.
이 짜증나는 기분을 어찌하리오!!!!

by iconoclast | 2008/10/15 06:20 | My Diary | 트랙백 | 덧글(2)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